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많은 기업들이 법적 책임과 현실적 대응 사이에서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경영자’와 ‘실무자’의 역할 구분이 명확하지 않을 경우, 안전관리 체계에 허점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법적 책임을 피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진정한 예방 중심의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경영자와 실무자는 각자의 위치에서 명확한 책임과 역할을 수행해야 합니다.
경영자는 안전보건의 ‘총괄 책임자’
중대재해처벌법은 경영자에게 안전보건 확보의무를 직접 부여합니다. 단순한 지시권자가 아니라, 조직 내 안전문화의 중심 역할을 수행해야 합니다. 경영자의 주요 역할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운영: 조직 특성에 맞춘 실효성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합니다.
- 예산 및 인력 확보: 안전 관련 예산과 전문인력을 충분히 배정해야 합니다.
- 위험성평가 등 핵심 안전활동 지원: 위험요인 파악과 개선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도록 체계를 마련하고 점검해야 합니다.
- 실적 보고 및 성과 관리: 단순히 보고를 받는 것이 아니라, 안전성과를 직접 챙기고 개선 방향을 설정하는 리더십을 발휘해야 합니다.
이런 역할은 단기성과보다 장기적 관점에서 안전문화를 뿌리내리는 데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특히 중대재해는 한순간의 실수가 아니라, 구조적인 관리 부재에서 비롯되기에 경영자의 리더십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실무자는 현장 중심의 ‘실행 책임자’
실무자는 경영자의 의지를 현장에서 실행에 옮기는 중심축입니다. 각종 작업 절차, 위험성평가, 교육, 점검 등은 실무자의 세밀한 판단과 실행에 달려 있습니다. 실무자의 역할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작업 전 위험요소 사전 파악 및 보고
- 정기적 점검 및 안전교육 이행
- 작업허가서, TBM, 시설점검 등 문서작성 및 유지관리
- 비상 상황 시 즉각적인 조치 및 보고 체계 유지
실무자가 현장의 눈과 귀가 되어 정보를 경영자에게 전달하고, 경영자는 그 정보를 바탕으로 전략적 판단을 내리는 구조가 바람직합니다.
스마트 안전관리 솔루션 – 세이프로
현실적으로 모든 기업이 전문 안전관리자를 두기는 어렵습니다. 이럴 때는 세이프로 스마트 안전관리 플랫폼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세이프로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명시된 안전문서를 모바일 앱 하나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위험성평가 자동화, 작업허가서 작성, 실시간 현장 보고 등은 경영자와 실무자의 업무 부담을 덜고 체계적인 대응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세이프로는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어, 현장 경험이 부족한 관리자에게도 유용한 솔루션입니다.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은 특정 부서나 개인의 책임이 아니라, 기업 전체가 함께 만들어가야 할 시스템입니다. 경영자와 실무자가 각자의 역할을 분명히 인식하고, 협업 구조를 갖추는 것이야말로 가장 강력한 재해 예방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