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의 차이

2025년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의 차이를 알려 드립니다.
중대재해처벌법

안전과 보건을 보장하기 위해 대한민국에는 다양한 법률이 존재합니다. 그중에서도 중대재해처벌법산업안전보건법은 근로자의 안전을 보호하는 핵심 법안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두 법률은 적용 대상, 처벌 기준, 관리 의무 등에서 큰 차이를 보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두 법률의 차이를 명확하게 비교하여 설명해 보겠습니다.


중대재해처벌법

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처벌법

  • 처벌 대상: 경영책임자 및 법인
  • 처벌 기준: 중대재해 (사망, 중대산업재해 등)가 발생할 경우 책임자의 안전조치 미비 여부를 조사하여 처벌.
  • 형사처벌:
    • 사망 사고: 1년 이상의 징역 또는 10억 원 이하의 벌금
    • 중대산업재해 (중상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
    • 법인에 대한 벌금 병과 가능

산업안전보건법

  • 처벌 대상: 사업주, 관리감독자, 근로자 등
  • 처벌 기준: 법에서 정한 안전조치를 위반했을 경우 (재해 발생과 무관하게 처벌 가능)
  • 형사처벌:
    • 사망 사고: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
    • 중상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
    • 법인에 대한 벌금 병과 가능 (중대재해처벌법보다 상대적으로 낮음)

중대재해처벌법

  •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이행
  • 위험성 평가 실시 및 개선 조치
  • 안전보건 교육 강화
  •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조치 및 재발 방지 대책 수립

산업안전보건법

  • 작업장 내 안전조치 및 보호구 지급
  • 정기적인 안전교육 실시
  • 위험요인 제거 및 개선 조치
  • 산업재해 발생 시 보고 의무 준수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은 모두 근로자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법률이지만, 중대재해처벌법은 경영책임자에게 보다 강력한 책임을 부과한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반면, 산업안전보건법은 근로자의 기본적인 안전을 보장하는 법률로, 예방 중심의 조치를 강조합니다.

기업에서는 두 법률을 모두 준수하여 안전한 작업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경영책임자의 안전조치 의무를 철저히 이행하는 것이 법적 리스크를 줄이는 핵심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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