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와 창원에서 잇따라 발생한 트리클로로메탄 중독 사고는 우리 산업현장에 경종을 울리는 중대재해였습니다. 사망사고까지 이어진 이 사건들은 공통적으로 MSDS(물질안전보건자료)의 관리 부실이 원인으로 지목되었습니다.
화학물질을 사용하는 사업장이라면 이러한 안전자료는 필수입니다. 단순한 문서가 아닌, 생명과 직결된 안전정보입니다. 오늘은 실제 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물질안전보건자료의 중요성과 관리 방안, 그리고 중대재해처벌법과의 연관성을 짚어보겠습니다.
MSDS란?
Material Safety Data Sheet의 약자로 유해화학물질의 성분, 인체 유해성, 응급조치 방법, 보호구 착용 지침 등을 담은 법정 안전문서입니다.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은 이를 작업현장에 비치하고, 근로자에게 이를 충분히 교육해야 합니다.
중대재해처벌법에서는 이러한 안전문서의 작성·비치·교육 여부가 경영자의 법적 의무 이행 여부 판단 기준이 됩니다.
실제 사고 사례
[두**업] 트리클로로메탄 중독 사고
- 내용:
직원 16명이 트리클로로메탄에 의한 급성 간 중독에 걸림. - 문제점:
세척제의 MSDS에 트리클로로메탄 성분이 명시되지 않거나 허위 기재된 것으로 의심됨. - 법적 대응:
고용노동부는 해당 사업장을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으로 조사.
[대**앤티] 트리클로로메탄 중독 사고
- 내용:
자동차 부품 세척제에 포함된 트리클로로메탄 노출로 13명 이상이 급성 간손상. - 문제점:
다른 물질(디클로로에틸렌 등)로 잘못 표기되어 있었으며, 유해성분 누락 문제도 지적됨. - 법적 대응:
고용노동부의 불시 감독 대상에 포함되었으며, 유해화학물질 사용 실태 및 문서 관리 부실이 중대재해 적용 요건으로 조사.
[쿠* 천안물류센터] 세정제 유해물질 혼합 중독 사망
- 내용:
락스와 산성 세정제를 혼합한 뒤 청소 작업을 진행하던 근로자가 급성 중독으로 사망. - 문제점:
사용된 화학제품들의 MSDS가 미흡하게 작성되었거나, 현장 작업자에게 제대로 전달·교육되지 않음. - 법적 대응:
안전관리 의무 위반 여부로 조사 대상.
스마트하게 관리하기 – 세이프로
세이프로(SAFE-PRO)는 이런 문제를 디지털 전환으로 해결합니다.
🔎 주요 기능:
- 물질명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MSDS 생성
- 경고표지판도 자동 생성, PDF 다운로드 가능
- QR코드로 연결되어 작업자가 스마트폰으로 즉시 열람 가능
- 생성된 문서는 전자결재 및 기록 보관도 가능
특히 QR 기반 표지판 기능은 비상 시 안전자료를 즉각 조회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입니다.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문서관리에서 시작됩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단순히 사고 발생 여부만 따지지 않습니다.
예방을 위한 절차와 문서관리 체계가 사전에 구축되어 있었는지가 핵심입니다.
📌 경영자는 다음을 반드시 점검해야 합니다:
- MSDS 작성 및 최신화 여부
- 근로자 대상 교육 이행 기록
- 현장 비치 및 접근 용이성
- 응급조치 매뉴얼 포함 여부
MSDS는 형식적인 의무가 아니라, 사고를 막는 최전선의 안전 수단입니다.
이제는 AI 기반 자동 생성, QR 연동, 디지털 통합관리가 가능한 솔루션으로 관리수준을 높여야 합니다.